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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Investment)/주식(Stock)

009. 주식의 가격적정성 평가하는 법

by 긱펀 2021.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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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회사가치보다 싸게 거래되는 좋은 주식을 발견한다면 그 주식에 투자하여 수익을 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집니다.회사의 수익성,안정성,성장성을 모두 확인했다면, 이제 그 회사의 주가(주식가격)가 적정한 수준인지를 분석해 봐야 합니다.

 

 

주가가 적정한 수준인지 평가하려면 다음의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주당순이익(EPS)과 주가수익비율(PER)을 활용하는 방법(기업의 수익성과 성장성 연계 분석법)
  2. 주당순자산(BPS)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을 활용하는 방법(기업의 안정성 연계 분석법)

1. EPS와 PER로 가격적정성 평가하기

< EPS >

  • EPS(Earning Per Share, 주당순이익) : 회사가 벌어들인 당기순이익(최종이익)을 회사의 총 주식수로 나눈 값
  • 수식:  

  • EPS는 주식 1주당 발생한 이익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그 회사가 1년간 벌어들인 수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나타낸다.
  • 결론: EPS가 높은 주식은 그 회사의 성과가 좋다는 의미이고, 투자가치가 높으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 PER >

  • PER(Price 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 : 사업에 투입한 내 자본의 원금을 회수하는 데 걸리는 기간
  • 수식: 

 

  • 예를 들어, 어떤 회사의 1주당 주가 = 10,000원, EPS = 1000원 이면,
  • PER = 주가/EPS = 10,000 / 1000 = 10 이 되고, 이는 원금회수 기간이 10년이라는 뜻임.
  • 이 회사에 10억을 투자하면 10년후에 투자금(10억)을 전부 회수할 수 있다는 의미
  • 투자자 입장에서는 PER값이 작아 자본금을 빨리 회수하는 것이 좋다. 
  • 결론: PER 지표는 낮을수록 좋은 것.

 

EPS와 PER를 이용하여 좋은 주식과 나쁜 주식을 평가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이 요약될 수 있습니다.

 

< 종합 >

  • EPS를 절대적 금액이 아닌 PER와 비교를 하며 분석해야 좋은 주식인지 알수 있습니다.
  • 두 회사가 같은 EPS라도 한쪽 회사의 PER가 높다는 건 현재 해당 기억이 실제 돈을 버는 수준보다 높은 가격에서 주식이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 EPS가 같은데 PER가 높으면 고평가된 주식이라고 할 수 있다.
  •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현실화되지 않으면 PER가 높은 회사의 주가는 크게 하락할 수도 있다.
  • PER가 높은 주식은 일반적으로 주가의 변동폭이 큰 편이다.
  • PER가 높은 주식일수록 미래에 더 큰 수익을 기록할 거라는 기대감이 더 많이 반영되어 "고평가"된 상태
  • PER가 낮은 주식은 해당 기업의 수익성이 주가에 덜 반영된 상황으로 "저평가"된 상태
  • PER를 비교할 때는 같은 산업의 회사끼리 비교하면 된다.
  • PER가 낮다고 무조건 좋은 주식이 아닌게, 실적에 반영되지 않은 회사의 경쟁력 약화나 시장상황 악화 등에 의해 PER가 낮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2. BPS와 PBR로 가격적정성 평가하기

< BPS >

  • BPS(Book-value Per Share, 주당순자산가치) : 기업의 순자산을 총 주식수로 나눈 값
  • 수식: 

 

  • 1주당 그 기업이 얼마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의미한다.
  • 결론: BPS가 높을수록 안정성이 높은 기업이다.

 

< PBR >

  • PBR(Price Book-value Ratio, 주가순자산비율) : 기업의 현재 주가를 BPS로 나눈값
  • 수식: 

 

  • PBR = 1 이면, 현재 그 주가는 기업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산가치와 같다는 뜻
  • 쉽게 말해, 기업이 사업을 중단하고 보유 자산을 모두 정리할 경우, 주주들은 현재 주가만큼 돌려받을 수 있다(PBR=1이면)
  • 주가 = 1만원, BPS = 2만원이어서, PBR = 주가/BPS = 1만원/2만원 = 0.5 가 되면 => 회사가 사업을 중단하여 주주들에게 현재 주가의 2배를 돌려줄 수 있다는 의미(Good)
  • 주가 = 4만원, BPS = 2만원이어서, PBR = 주가/BPS = 4만원/2만원 = 2 가되면 => 회사가 사업을 중단하여 주주들에게 현재 주가의 절반만 돌려줄 수 있다는 의미(Bad)
  • PBR < 1 => 저평가(기업의 자산가치가 주가에 덜 반영됨)
  • PBR > 1 => 고평가(기업의 자산가치보다 더 많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됨)
  • 결론: PBR이 낮을수록 높은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 종합 >

  • 한 회사의 수익성과 성장에에 관련된 지표인 PER, 안정성에 관련된 지표인 PBR을 과거와 현재로 나눠 비교하면 그 회사 주가가 적정 수준인지를 평가할 수 있음
  • 다만 업종마다 PER, PBR의 편차가 다르므로 주식의 가격적정성을 판단할 때는 같은 산업계에서 기업들의 지포와 비교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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